유투데이에 따르면 뉴욕 법원이 대북 제재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이더리움 개발자 버질 그리피스(Virgil Griffith)에 중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12일(현지시간) 버질 그리피스에게 징역 5년 3개월과 10만 달러 벌금을 선고했다. 그는 앞서 2019년 4월 평양에서 개최한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참석, 블록체인와 암호화폐 정보가 북한 돈 세탁 및 제재 회피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고도의 기술 정보를 북한에 제공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