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에 따르면, 음성군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압류했다. 음성군은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고팍스, 캐셔레스트, 텐앤텐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7곳에 체납자 152명이 1억9000여만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압류했으며, 거래소에 이들의 미납 세금을 추심 요청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체납자가 납세회피 수단으로 가상자산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체납세금을 징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