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Spot On Chain)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커브파이낸스(CRV) 설립자는 8월에만 1억 4,280만 CRV를 장외 매도해 4,600만 달러를 챙겼다. 그는 CRV 판매 대금으로 1.68억 달러 상당의 CRV를 담보로 각 프로토콜에서 받은 대출을 일부 상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커브는 구버전 바이퍼 컴파일러 취약점 노출로 약 6,1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현재까지 해커로부터 반환 받은 금액은 3,220만 달러 규모"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펙실드는 커브파이낸스의 익스플로잇 피해 규모를 7,350만 달러로 추산하며, 현재까지 피해금의 73% 상당인 5,230만 달러를 회수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