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배리 실버트 주주서한, 의혹 해명 없는 '홍보 전략'"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밤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최고경영자(CEO)가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제네시스와의 대출 관계를 해명한 가운데, 트위터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배리 실버트의 이번 해명은 고객 자산을 사취했다는 의혹을 전혀 소명하지 못했다"며 "해당 서한 역시 '홍보 전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배리 실버트의 서한은 제네시스 사용자들이 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는 BTC를 빌려와 GBTC 주식을 샀다는 건가? 그게 아니면 GBTC 롱 포지션을 비트코인으로 헷지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테라 붕괴 당시 권도형 테라폼랩스 창업자의 스탠스와 배리 실버트를 비교하며, 곧 배리 실버트가 DCG 이사회에 의해 해임될 것이란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배리 실버트는 해당 서한을 통해 "제네시스는 쓰리애로우캐피털(3AC)과 '거래 및 대출 관계'에 있으며, 2021년 7월 FTX의 시리즈B 라운드에 25만 달러를 투자했다. DCG는 지난해 1~5월 제네시스에 10%~12% 금리로 5억 달러를 빌렸고, 현재 제네시스에 4억 4,750만 달러의 현금 및 2023년 5월 만기 4,550 BTC의 부채가 남아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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