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두마(하원) 의회가 23일(현지시간) 공직 선거 출마자의 암호화폐 보유 현황 공개 의무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러시아 공직 선거 출마자는 출마에 앞서 개인 및 직계 가족의 암호화폐 보유량, 취득 경로 등을 관련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또 출마자는 암호화폐 취득 전 3년간의 가족 총 소득을 뛰어넘는 물량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최근 3년간 암호화폐 구매와 관련된 모든 거래 내역을 신고해야 한다. 해당 법안은 의회 통과 10일 후부터 정식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