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란은행(BOE) 금융정책위원회가 지난 9일(현지시간) 및 18일(현지시간) 가진 회의에서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글로벌 프레임워크를 강화해 암호화폐가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BOE 금융정책위원회는 "영국 내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강화된 암호화폐 규제 및 법 집행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아직까지 영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암호화폐의 직접적인 위협은 제한적이지만, 암호화폐 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보다 견고한 시스템을 갖춘다면 금융 안정성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