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송금 프로토콜 벨로(VELO)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필리핀 암호화폐 거래소 피닥스(PDA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벨로 개발사 벨로랩스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텔라(XLM) 네트워크 기반 필리핀 법정화폐-암호화폐 송금 루트를 개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대기업 CP그룹이 지원하는 벨로 프로토콜은 스텔라 기반 네트워크에서 발행 및 구동되는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다. 사용자는 스마트 컨트랙트 레이어를 통해 디지털 크레딧을 발행, 스텔라 컨센서스 프로토콜을 활용해 거래를 처리하고 결제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5일 벨로랩스는 스텔라 기반 결제 스타트업 인터스텔라(Interstellar)와의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VELO는 현재 0.89% 오른 0.0406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