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N블룸버그에 따르면, 모드 샤하르 압둘라(Mohd Shahar Abdullah) 말레이시아 재무부 차관이 24일 의회에 출석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인정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극심한 가격 변동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 위협 등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에 결제 수단으로 쓰이기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자히디 자이눌 아비딘 말레이시아 통신부 차관은 "금융의 미래인 디지털 화폐에 대한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합법화하고, 법정화폐로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