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리서치가 20명의 글로벌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인터뷰한 결과, 이들은 주목하는 분야로 암호화폐 인프라, 디파이를 지목했다. 그 외 게임, 소셜 등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이들은 애플리케이션보다 인프라에 더 큰 관심을 보였는데, 여기에는 레이어1 블록체인, 영지식증명 등이 포함된다. 인프라 개발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만 애플리케이션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이번 조사에 응한 IOSG 벤처스는 수년간 코스모스, 니어, 아바랩스, 스타크웨어, 아비트럼 등에 투자해왔다. 디파이의 경우 기관들은 성장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봤으며, 성공률은 낮지만 수익률은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조금에 의존하는 일부 디파이 프로토콜의 경우 장기적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