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스테이블코인 사업자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 법안 제출]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들에게 통화 발행 권한 및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라시다 틸리브 등 복수의 하원의원 2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골자로 한 '스테이블코인 테더링 및 은행 라이선스 요구' 법안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법안 발의 의원들은 "달러 등 전통 화폐와 가치가 영구적으로 고정된 디지털 통화가 새로운 규제 과제를 던졌으며, 동시에 시장 자원, 유동성, 신용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8 페이지 분량의 이번 법안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발행 권한을 취득하고,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 은행 감독기관들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감독을 받도록 요구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러시아 중앙은행 "민간에서 루블화 스테이블 코인 만들지 말라"]

세르게이 셰브토프 러시아 중앙은행 제1부총재가 공개석상에서 "민간에서 러시아 루블과 페깅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개발자들은 오직 중앙은행이 만든 디지털 루블화만 사용해야 한다"며"이것이 결제 시스템의 특성과 운영 철학에 맞는 방향이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가상자산법 초안 1차 청문회 통과]

우크라이나 입법부가 우크라이나 의회 베르코브나 라다(Verkhovna Rada)서 가상자산법 초안(the Draft Bill on Virtual Assets)에 대한 1차 청문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1차 청문회에서 해당 초안은 340표 중 229표를 얻으며 1차 입법절차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해당 법안은 가상자산을 '민간 거래의 독립적 대상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산권이나 비재산권을 입증할 수 있는 전자형식 데이터의 집합'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해당 법안은 가상자산을 우크라이나의 법정화폐로 간주하지 말 것을 제안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가상자산법 초안이 통과되기 전 총 두번의 청문회를 진행한다.


[페이팔 회장 "디지털 화폐, 일상 결제 도구 될 것"]

댄 슐만(Dan Schulman) 페이팔 회장이 "디지털 화폐는 곧 메이저로 진입, 일상 결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소비자들이 점점 현금을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더 빠르고, 더 저렴하고, 더 효율적인 새로운 기술은 더 많은 사람들을 금융 시스템으로 유입시키고 그들의 재무를 탄탄하게 할 것이다. 나는 모든 종류의 디지털 화폐의 미래를 장기적으로 좋게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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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BTC 기관 투자자 'NYDIG', 암호화폐 펀드로 1.5억 달러 조달]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이 신규 암호화폐 투자 펀드를 통해 1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NYDIG 신규 디지털자산 펀드I은 기관 투자자로부터 5,000만 달러, II는 1억 달러를 조달했다. 특히 펀드I은 BTC에만 전문적으로 투자, 최근 급증한 기관 투자 수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펀드II의 투자 세부 분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8년 비트라이선스(BitLicense)를 획득한 NYDIG는 5월과 7월 각각 1억 4,000만 달러, 1억 9,000만 달러 규모 BTC 펀드 판매를 완료하며 미국 최대 BTC 기관 투자자 대열에 합류했다.


[코인빗, 'ISMS 인증의무 위반' 과태료 최대 3천만원]

비아이뉴스에 따르면 코인빗이 ISMS 인증의무를 위반해 과태료(기준금액 3,000만 원) 및 시정조치 명령 대상이다. 코인빗은 지난해 코인제스트, 캐셔레스트와 함께 '2019년 ISMS 인증 의무 대상자'로 지정된 거래소로 '심사 중'이라는 공식 입장 외에는 일련번호가 없다. 인증의무 대상자로 지정되면 이듬해 8월 31일까지 인증번호를 받아야 한다.


[지난달 2.6조원 규모 위험자산 거래소로 유입...바이낸스 최대]

블록체인 보안기업 팩쉴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주요 거래소로 유입된 '고위험 자산'이 12.94만 BTC를 기록했다. 약 24억 달러 규모(2.6조)다. 고위험 자산이란 해커 공격, 다단계 사기, 다크넷, 도박 등 범죄와 연관된 자산을 의미한다. 고위험 자산이 가장 많이 유입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나타났다. 총 3.8만 BTC가 유입됐다. 코인베이스, 후오비, ZB 등에도 1만 BTC 이상의 고위험 자산이 유입됐다.


[비자, 서클과 파트너십...USDC 결제 지원 예정]

비자(Visa)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테이블코인 USDC를 비자 플랫폼에 통합, 6000만 가맹점의 글로벌 결제 네크워크에서 USDC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동시에 서클은 비자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이와 관련해 비자 크립토 총괄 꾸이 셰필드(Cuy Sheffield)는 "내년 서클이 비자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마칠 즈음, 비자는 USDC 결제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플 CEO "본사 이전 확정 아냐...바이든 정부 정책 지켜보겠다"]

리플(XRP, 시총 3위)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본사 이전 문제를 다시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세부 일정표가 있는건 아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바이든 정부가 임기를 시작하면 변화를 지켜볼 생각이다. XRP 커뮤니티 전반적인 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CNBC 인터뷰에서 "미국은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너무 모호하다. 본사를 런던으로 이전하는 사안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금융규제당국 FCA는 XRP를 증권이 아닌 일종의 화폐로 간주하겠다고 리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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