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시총 7위) 최고경영자(CEO)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유튜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유튜브와 XRP 에어드랍 스캠 등을 예방, 모니터링, 제거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 합의에 도달했다. 소셜 플랫폼은 암호화폐 스캠을 방치한 사실을 인정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의 일부가 되어야한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플랫폼은 암호화폐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 합의금은 인터넷 범죄에 대항하는 비영리 조직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리플사는 유튜브가 리플을 사칭한 일부 악의적 유튜버들의 암호화폐 스캠 행위를 방치했다며 현지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