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파산법원 조사관의 보고서를 인용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크레드(LBA)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제임스 알렉산더(James Alexander)는 영국에서 금융범죄 전력이 있는 범죄자"라고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해당 보고서는 "크레드는 고객들의 자금을 사용한 투자에 실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임원의 극도로 우려되는 과거를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이는 기업의 책임을 회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크레드는 사기 피해로 지난해 11월 현지 법원에 부도유예협약을 신청하는 등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LBA는 현재 1.51% 오른 0.00417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