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로이터통신이 미국 외교관 빅토리아 눌랜드가 엘살바도르와 국제통화기금(IMF) 간 자금 지원 프로그램(Financing Agreement)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눌랜드는 전날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앞서 IMF는 엘살바도르에 10억 달러(1조1142억여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데 대해 IMF는 "거시경제와 금융,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