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中 '암호화폐와의 전쟁' 선포...펀더멘털 형성에 긍정적"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 금지 입장을 재차 표명하며 중국 정부가 최근 '암호화폐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가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는 오히려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바이비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를 필두로 비트코인 채굴 과정의 환경 오염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대두됐고, 이에 중국 정부는 '탄소 중립' 목표와 대립된다며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을 진행했다. 중국 내에서 발생하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최근 단속에도 65%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5월들어 중국발 해시레이트가 급감한 것은 사실이다. 채굴자 이탈로 중국 외 지역에서의 해시레이트가 증가하며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점차 회복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바이비트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진 않았다. 중국발 해시레이트 하락과 미연준의 통화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오는 4분기가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가를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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