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운용 서비스 업체인 델리오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서울 강남구에 있는 델리오라운지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투자자 보고 회의'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투자자 보고 회의의 목적은 사태에 대한 사과, FUD(공포·불확실성·의문)에 대한 해명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이 사태를 해결해 고객의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델리오의 정상적인 운영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델리오는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출금을 일시 중지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