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산법원, FTX 채권자 명단 비공개 상태 3개월 연장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 파산 사건을 다루고 있는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 판사 존 도시(John T. Dorsey)는 900만 명의 사용자 개인정보가 포함된 FTX 채권자 명단의 비공개 상태를 유지하고 3개월 후 심리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파산 절차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언론의 요구에도 사실상 개인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 판단이다. FTX 변호를 맡은 설리번앤크롬웰 소속 변호사는 앞서 "채권자 명단 공개는 고객들이 신원 도용에 취약해지게 만들고, 경쟁 업체가 비즈니스를 가로챌 수 있게 만들어 회사 가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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