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검찰이 '빗썸 관계사 횡령 사건' 당시 회사 주요자료를 빼돌리고 삭제한 혐의를 받는 버킷스튜디오 임원 이모 씨에게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이씨는 검찰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을 당시 강제수사에 착수하자 회사 주요 자료를 빼돌리고 폐쇄회로(CC)TV 저장 화면을 삭제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해당 사건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이었던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의 부사장 박모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쯤 서울 동작구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빗썸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 남매 밑에서 회계담당 업무를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