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MF(국제통화기금)은 최근 새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기능이 '틈새 상품'에서 투기적 투자, 약세 통화에 대한 헷지, 결제 수단으로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암호화폐 발행사, 거래소, 헤지펀드의 줄도산으로 각국은 규제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의 급성장, 감시의 어려움, 규제기관 간 실행 가능한 스킬 부재로 인해 규제를 마련하는 것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소비자 보호, 재정 건전성 등 규제기관마다 우선시하는 사항이 다르며, 암호화폐 업계에는 채굴자, 밸리데이터, 프로토콜 개발자 등 전통 금융 규제를 쉽게 적용할 수 없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