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DLT 기반 결제 시스템 정식 출시… CBDC 프로그램 바콩 일환]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DLT 기술 기반 신형 결제 시스템을 정식 출시했다. 해당 결제 시스템은 일본 블록체인 기업인 소라미츠(Soramitsu)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캄보디아 CBDC 프로그램 ‘바콩(Bakong)’의 일환이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체아 세레이(Chea Serey) 국장은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가 더 편리하게 본국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라며 “또 현지 통화인 리엘이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에서는 현재 경제활동의 90%가 달러 결제로 이뤄진다.
[말레이시아 증권 당국 '디지털화폐 운영 관리감독 준칙', 오늘 정식 발효"]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SC)가 발표한 디지털화폐 플랫폼 운영 관리감독 준칙이 오늘 정식 발효됐다. 앞서 1월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는디지털자산 산업 세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SC는 당국 등록 및 승인없이 현지 디지털자산 제공 및 발행 서비스를 엄격히 금지하며 승인 받은 IEO 플랫폼 상 토큰 판매를 허용한다. ICO의 경우 1억 링기트(약 2,450만 달러) 상한이 적용된다.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산하 기술 스타트업 포지(Forge)가 CBDC 발행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얻기 위해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인큐베이터 컨센시스와 손을 잡았다. 포지는 지난 5월 디지털 유로화 테스트에 참여한 후, 7월 CBDC 8개 잠재 파트너 중 하나로 선정됐다. 지난 9월에는 테조스를 CBDC 시범사업 파트너로 선택한 바 있다.
[네트워크 보안평가, 최고점은 유니스왑… 14개 거래소 ‘보안 소홀’]
거래소 보안기관 CER의 보고서에 따르면 25개 탈중앙화 거래소(DEX) 중 14개가 네트워크 보안 평가에서 현저히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평가에서 6점 미만 점수를 받은 거래소는 DDEX(5.95) Loopring(5.75) Burgerswap(5.7) 등이다. 최저점을 취득한 거래소는 Forkdelta(2.1)다. 코인델레그래프는 ”’낮음’에 해당하는 6점 미만은 ‘안전하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고득점을 취득한 거래소는 유니스왑(8.35) 및 Syntetyx(8.25)다. 또한 6개 거래소(전체의 24%)가 보안 감사 미통과 혹은 감사 통과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ER의 네트워크 보안 평가는 △보안 감사 여부 △버그바운티 시행 여 △적절한 SSL·TLS 인증서 등 항목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KB금융 "잠재력 큰 디파이, 은행들 선제대응 나서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KB경영연구소는 디파이 연구 보고서를 통해 "금융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탈중앙화된 새로운 금융 혁신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다"며 "디파이 서비스 및 시장 확대에 대비해 금융회사도 관련 신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변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디파이 시장이 초저금리 시대에 연이율 10%를 상회하는 예치 이자를 제공하고, 탈중앙 거래소를 통해 누구나 거래상품을 만들어 이에 대한 수수료를 수익화 할 수 있는 점 등이 금융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내년 상반기 미국서 비자 암호화폐 직불카드 출시]
코인베이스가 2021년 미국에서 비자(Visa) 기반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대기자 신청을 받은 후 내년 상반기에 카드를 배포할 계획이다. 해당 직불카드는 코인베이스 계정의 암호화폐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비자 기반 카드다. 비자 직불카드를 지원하는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 측은 “미국 출시가 암호화폐의 주류 통화 채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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