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력 경제 미디어 한델스블라트가 유럽 중앙은행이 발간할 예정인 디지털 화폐 보고서를 인용해 "디지털 유로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유럽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보고서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보고서 내용을 기반으로 유로는 오는 7월 회의에서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델스블라트가 입수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 유로의 디지털 화폐는 '디지털 유로'로 명명될 것이다. 해당 이름에 대한 상표권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2. 개인의 디지털 화페 지갑 보유 한도가 3000 유로로 설정될 것이다 3. 디지털 유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