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중국 은행들, 역외 암호화폐 투기 계좌 이체 엄격히 통제"
중국 증권시보가 중국 6대 은행 관계자를 인용, 역외 암호화폐 투기 계좌 자금이체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5월 24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 대형은행에서 이미 암호화폐 거래 계좌를 식별하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중국 정부는 비트코인 채굴 및 거래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공언했다. 상하이의 한 소식통은 인민은행이 각 은행에 수동/자동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이 잦은 이체를 통해 거액거래 감시를 피하려 할 경우에는 해당 고객의 명단을 상부에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다만 또 다른 소식통은 "암호화폐 투자 행위에 대한 전용 자금세탁방지 체계는 아직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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