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일리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가계지출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조사 보고서(working paper)에서 개인이 높은 불확실성을 맞닥뜨렸을 때 뮤추얼펀드나 암호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사는 개인이 1만유로를 가지고 있을 때 저축 혹은 금융자산 투자 중 어떤 쪽을 선택할지를 관찰했다. 선택지 중에는 비트코인 혹은 기타 암호화폐 항목이 있었다. 조사 결과 불확실성이 1%p 오를 때마다 뮤추얼펀드와 암호화폐를 선택한 비중은 각각 2.1%p, 0.5%p씩 낮아졌다. 또한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 암호화폐 투자가 감소할 수 있어 암호화폐는 어떤 면에서 경기역행적(Counter-Cyclical)이라고 보고서는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