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투자회사 판테라 캐피털이 투자자에게 보내는 4월 서한에서 자체 모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7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신규 유저 100만명당 200달러씩 오른다. 판테라 캐피털은 "침체장이었던 2016년 2월을 제외하면 이 모델은 늘 정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0만명의 신규 유저가 유입될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200달러씩 오른다고 가정하면, 비트코인이 현 가치(5만 4000달러)에서 1200% 가까이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35억명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하기 위한 유일한 요건인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의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5조 달러에 이를 것이다. 이는 전세계 M2(총통화)의 15%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