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금융 대기업 SBI가 오늘(28일) 2021년 3월기(2020년 4월~2021년 3월) 재무 보고를 진행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호황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부분 영업이익이 189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배 성장한 규모다. SBI VC트레이드, 거래소 TAOTAO, 마이닝 등 암호화폐 관련 사업 전 분야가 호조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에서 SBI는 지난 4월 초 미츠이 스미토모 그룹과 함께 설립한 오사카 디지털 거래소와 관련해 오는 2023년 이후 증권형 토큰 사설 거래 시스템을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I는 또한 스위스 식스 디지털 익스체인지와 협력해 오는 2022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