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암호화폐 업체 인수 추진...비트고 유력] 암호화폐 매매 및 결제 지원을 시작한 페이팔이 비트코인 커스터디 제공 업체 비트고(Bitgo) 등 암호화폐 관련 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페이팔이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 비트고와 인수 협의를 진행중이며, 몇 주 내로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며 "인수액은 파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페이팔과 비트고 측은 미디어의 확인 요청에 아직 답을 하지 않은 상태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BTC 전망 이전보다 더 낙관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 튜더인베스트먼트 설립자가 22일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예전보다 비트코인 투자 전망을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이 진정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는 것을 믿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는 비트코인을 뒷받침하는 '지적 자본'이다. 비트코인은 이제 막 첫 이닝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거래소 BTC 보유량, 2년만 처음 250만 이하로 하락]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 보고서를 인용, 2020년 10월 20일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50만BTC선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9개월 동안 비트멕스,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등 3대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39만BTC 감소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디파이(DeFi)시장의 급격한 성장, 스퀘어 등 기업의 비트코인 매입 그리고 일부 거래소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도 하락 등이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블록체인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cius) 창업자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거래소가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한 이러한 거래소 자금이탈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BTC 옵션 미체결 약정 25억 달러 근접...사상 최대] 더 블록에 따르면 BTC 옵션 미체결 약정이 25억 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사 송고 시점 기준 주요 거래소의 BTC 옵션 미체결 약정 규모는 24.8 억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중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이 18.2억 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운용자산 73억 달러...이틀새 7억 달러 증가]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트위터를 통해 10월 22일(현지 시간) 기준 총 운용자산(AUM) 규모가 73 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틀새 7억 달러가 증가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판매 단위 가격은 전날 대비 2.31% 상승한 14.63 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신탁(ETHE)은 16.10.71% 오른 67.8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회사 아비스타 2.0 CEO 스페인서 체포, 1조 원 거래봇 사기 혐의] 비인크립토(BeInCrypto)가 아비스타 2.0(Arbistar 2.0)의 CEO 산티아고 푸엔테스(Santiago Fuentes)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나리나 제도 테네리페 섬에서 체포돼 구금됐다”고 현지 주간지 ‘카나리아 위클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산티아고 푸엔테스는 3만2000명에 달하는 BTC 투자자를 속여 약 8억5000만 유로(약 1조1414억 원)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투자회사 아비스타 2.0에 대한 공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거래봇이 오작동을 일으키자 아비스타 측은 해당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 이용자 자금 인출을 차단해 1조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산티아고 푸엔테스는 “거래봇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뿐 다른 사업은 정상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며 “사기 행위가 아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