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미국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 프로피(Propy)가 새 펀딩 라운드에서 12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팀 드레이퍼(Tim Draper), 테크크런치(TechCrunch) 창업자 마이클 알링턴(Michael Arrington) 등이 참여했다. 이들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로피 측은 투자금을 부동산 거래 자동화 개발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 드레이퍼는 이번 펀딩 관련 “프로피가 판매에서 소유권 이전까지 모든 부동산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프로피는 향후 50만 달러 규모의 펀딩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피는 온라인 부동산 업체로 비트코인을 활용한 부동산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7년 ICO를 통해 1550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