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보안 프로토콜에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 감지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상머신 위험 감지(Virtual Machine Threat Detection, VMTD) 기능을 시큐리티 커맨드 센터(security Command Center)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구글 사이버 보안 액션 팀(Google Cybersecurity Action Team, GCAT)은 “해당 기능이 구글 클라우드 내 실행되는 가상머신 내부 크립토 마이닝 악성코드 등 위협을 감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라우드 기반 멀웨이 공격을 상당부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년 11월 코인텔레그래프는 자체 조사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프로토콜을 이용한 50건의 멀웨어 공격 중 86%가 암호화폐 채굴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