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지 통신사 인테르팍스(Interfax)에 따르면 러시아 타타르스탄(Tatarstan) 공화국이 비트코인 규제안을 적용하는 첫 테스트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타타르스탄 공화국 디지털 발전부는 최근 보고서를 발표, 수도인 카잔(Kazan)을 암호화폐 규제안을 위한 테스트존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타타르스탄 디지털 발전부 장관 아이랏 카이루린(Airat Khairullin)은 “러시아 연방 정부, 연방보안국 및 중앙은행에 카잔의 암호화폐 규제 테스트존 구축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정부의 관리 하에 암호화폐 규제안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오는 2월 11일까지 암호화폐 규정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