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암호화폐-주식 상관계수 증가, 가격 더 크게 출렁일 수 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고 암호화폐-주식 상관계수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 시스템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 주식 가격이 더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IMF 통화 자본시장 국장 토바이어스 아드리안(Tobias Adrian)은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레버리지가 현물 가격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헤지펀드가 두 자산(암호화폐,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주식시장 레버리지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얼마나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이터가 거의 없어 암호화폐 시장 리스크를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암호화폐 업계 규제 환경을 개선할 여지가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일부 발행자가 은행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은행 허가를 받아 규제를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민간 스테이블코인과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시장이 새로운 수준의 금리에 완전히 적응하기까지 2~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