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미국 상원의원 등 민주당 의원 그룹이 암호화폐 채굴 기업 대상 전력 소비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세부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 그룹은 27일(현지시간) 마라톤 디지털, 라이엇 블록체인,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 비트퓨리 그룹, 비트디어 테크놀로지, 비트 디지털 등 암호화폐 채굴 기업에 관련 요구사항이 담긴 서한을 발송, "비트코인 채굴 관련 에너지 사용량 및 탄소 배출량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채굴 작업은 지구 환경, 지역 생태계 및 소비자 전기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들 기업들의 공식 발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