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에너지 상업 위원회의 감독 및 조사 소위원회가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청문회를 준비 중이라고 더블록이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기와 증인 명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달 말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상반기 중국 채굴 금지로 다수 채굴자가 사업지를 옮기면서 미국은 전세계에서 최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점유율을 갖게 됐다. 다수 채굴장이 뉴욕 북부의 오래된 발전소로 이전했다. 이에 작년 10월 70개 이상의 환경단체가 의원들에게 채굴 감독을 요구한 바 있다. 청문회 개최 여부를 묻는 미디어의 질문에 소위원회는 보도 시점까지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