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BCB 그룹이 독일 은행 수터뱅크(Sutor Bank)를 인수한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거래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거래는 내년 2월 말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독일연방금융감독청(BaFin)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BCB 그룹은 "당국의 승인을 받은 은행 인수를 통해 유럽연합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CB 그룹은 지난 3월 45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6월 문페이와 지분 투자를 체결한 바 있다. 문페이가 BCB 그룹의 상당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