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공동창업자 프레드 에르삼이 이끄는 밴처캐피탈 패러다임(Paradigm)이 크립토 기업과 프로토콜에 투자하는 25억 달러(약 2조 9500억 원) 규모 벤처펀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펀드는 기존의 주력 펀드와 함께 운용될 예정이다. 패러다임측은 "웹3 애플리케이션은 수천만 명의 사용자를 가질만큼 성장했으나, 수십억에 달하는 웹2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고, 크립토의 잠재력은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고 밝혔다. 패러다임은 지난달 15억 달러 규모 펀드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