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투자 열풍이 다시 불면서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당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n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구글 유료 스폰서 광고를 통해 C 법무법인(로펌)의 광고가 게시됐다. 이들은 피싱, 가상화폐 사기, 투자 사기 등으로 발생한 피해금을 회수할 수 있다면서 피해자 모집을 시도했다. 사기 피해를 입은 대상으로 또다시 사기를 벌인 셈이다. 그러나 이들이 내건 홈페이지는 ‘가짜’였다. 실제 운영 중인 C 로펌 홈페이지와 흡사하게 허위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피해자들을 끌어모았다"고 설명했다. 피해를 본 C 법무법인 측은 “피해를 입은 이후 사이트 모니터링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경찰서에 신고하고 법인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고객들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