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국내 투자자 700명 물린 'NFP' 사태…법적 대응 나선다
코인원이 엔에프프롬프트(NFP) 사태 해결을 위해 국내 및 캐나다 현지 로펌을 선임했다고 전자신문이 전했다. NFP 사태는 지난 3월 15일 해당 코인 가격이 코인원에서 해외 거래소 대비 70%가량 급락한 사건이다. 당시 NFP 재단은 해킹 피해를 주장하며 국내외 거래소들에 NFP 코인 입출금 중단을 요청했다. 다만, 코인원은 재단에 해킹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제공받지 못해 입출금 중단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입출금 정지'를 두고 양측이 갈등을 빚는 사이 코인원에 매도 물량이 몰려 국내 거래소에서 가격이 폭락했다. 현재 코인원 내 NFP 보유자 수는 700명에 이른다. 코인원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NFP 재단이 주장한 해킹 물량은 정상적으로 배포된 토큰으로 판단됐지만, NFP 재단은 코인원에 손실 보상을 위한 코인 교환을 일부만 지원해주고 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