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 잭 팬들(Zach Pandl)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9월 고용 지표 호조는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도를 끌어올릴 수 있어 결과적으로 BTC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논의와 정부 재정 적자 확대에 대한 논쟁은 계속 되고 있지만, 뚜렷한 경제 성장 조짐도 뒤따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도를 끌어올릴 수 있으며,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다시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긍정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코인니스는 전날 저녁 미국 노동부의 발표를 인용, 9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25.4만 명을 기록했으며, 실업률도 시장 예상치인 4.2%보다 낮은 4.1%를 나타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