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데이터 "BTC 익명 창시자 정체, '렌 사사만' 가장 유력"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 케이블 채널 HBO가 다음주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둘러싼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 비트코인의 미스터리'를 방영할 예정인 가운데,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암호학자이자 프로토콜 개발자인 렌 사사만(Leonard Harris Sassaman, Len Sassaman)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4일 기준 사토시의 정체를 예측하는 베팅 풀에는 60만 달러 이상이 베팅됐으며, 그중 55%는 렌 사사만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폴리마켓의 해당 베팅풀에는 사사만 외에도 할 피니, 아담 백, 닉 사보, 폴 르 루, 크레이그 라이트 등이 '사토시' 후보군에 올라 있다. 렌 사사만은 익명 리메일러 기술을 개발한 당사자로 프라이버시와 암호화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할 피니 등 비트코인 초창기 기여자들과 협력한 이력이 확인된 바 있다. 특히 비트코인 블록체인 내에는 사사만에 대한 헌사도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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