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올 연말께 약 10만명이 자신의 은행 예금을 토큰 형태의 디지털화폐로 변환해 하나로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거래하는 대규모 실험이 이뤄진다. 현재 6개 시중·인터넷은행과 한국은행은 오는 12월 실행을 목표로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활용성 테스트'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한은이 기관용 디지털 통화(tokenised wholesale central bank money)를 발행하면, 테스트 참여 금융기관 등은 이와 연계된 지급결제 수단으로서 예금 토큰(tokenised commercial bank deposits)을 발행하고 금융소비자가 이를 결제 등에 사용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