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호라이즌(ZEN)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호라이즌의 자체 토큰 ZEN은 더 이상 프라이버시(익명성 강화) 다크코인이 아니다. 이와 관련 OKX, 바이낸스 등 모든 거래소 파트너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호라이즌은 "호라이즌 커뮤니티는 트랜잭션 익명화를 지원하는 실드풀(shielded pools)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한 거버넌스 제안 ZenIP 42204를 통과시켰다. 나아가 호라이즌 메인체인에서 실드풀을 완전히 제거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ZenIP 42207 제안이 지난 4일(현지시간) 발의돼 향후 커뮤니티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OKX는 지난해 12월 ZEN을 포함한 다크코인 8종의 완전 상장폐지를 공지했고, 바이낸스도 전날 ZEN을 포함한 다크코인 10 종에 '감시 태그'를 달아 상장폐지 가능성이 대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