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챕터11 파산 보호를 신청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 채권자들이 법원에 기업 청산 승인을 요청했다. 블록파이 무담보 채권자 공식위원회는 "잭 프린스 블록파이 CEO를 비롯한 임원들이 알라메다 리서치에 대출을 승인한 담당 임원(구속)의 법적 면책을 얻어내기 위해 고의로 파산 절차를 지연시키고 있다. 이제 파산 절차에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다. 블록파이 고객들은 현재 파산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제대로 안내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사건은 중재나 협상을 벌일 여지가 없다. 청산 절차에 들어가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