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이 트랜잭션 처리량을 늘리지 못한다면 이더리움 채택률과 사용량은 감소할 것이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다른 네트워크를 찾아 떠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보고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초기 성공은 그만큼 많은 트랜잭션을 끌어들였고, 네트워크 정체와 거래 수수료 상승이라는 문제점을 안겼다. 최근까지는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지만,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트랜잭션 처리량을 늘려야 한다. 결국 이더리움의 성패는 샤딩 아키텍처 등 로드맵에 제시된 비전을 구현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