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저스틴 선 트론(TRX) 창업자를 미등록 증권 판매 및 에어드랍, 사기, 시장 조작 혐의로 기소했다. SEC는 "TRX 및 BTT 토큰 판매와 관련해 저스틴 선, 트론 재단, 비트토렌트 재단, 비트토렌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광범위한 워시 트레이딩을 통해 TRX 2차 시장(유통시장)을 조작했다"며 "저스틴 선은 직원들에 60만건 이상 워시 트레이딩을 지시했다. 또 마케팅 비용을 받았다는 사실을 숨긴채 유명인의 트위터를 통한 TRX 및 BTT 광고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SEC는 트위터를 통해 TRX 및 BTT 뒷광고를한 혐의로 린제이 로한, 제이크 폴, 솔자보이, 릴 얏티, 니요, 에이콘, 미셸 메이슨 등을 고소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혐의를 인정, 4명은 SEC에 40만달러 공동 합의금을 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