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디파이언스 캐피탈(DeFiance Capital)이 1억 달러 규모의 리퀴드 토큰 펀드 첫번째 라운드를 마감했다. 초기 모금액은 5000만 달러 미만이다. 지난해 9월 디파이언스 캐피탈이 새로운 펀드를 위한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해당 펀드 목표는 1억 달러라고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당시 목표 금액의 약 절반이 약정되었으나, 11월 FTX 붕괴 이후 일부 약정이 취소됐다. 이후 이번달 투자 라운드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암호화폐 헤지펀드 3ac(쓰리애로우캐피털)가 파산을 신청하자 디파이언스가 3ac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디파이언스 측은 성명을 통해 "3ac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별개의 회사"라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