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공동 창업자 쑤주(Su Zhu)가 트위터를 통해 "최근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제네시스의 모회사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은 과거 FTX와 공모해 LUNA와 stETH를 공격했고 이를 통해 막대한 돈을 벌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여름 3AC 파산으로 DCG, 바벨 파이낸스 등이 큰 손실을 입었다. 이들은 당시 적절한 대응 방법 대신 아랫돌을 빼 윗돌을 괴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아울러 DCG는 FTX처럼 최근 몇 달 동안 고객들을 오도했고 3AC를 공격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현재 DCG는 사기 범죄에 연루돼 있고 창업자인 배리 실버트는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와 매우 가까운 관계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