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가 루나·테라의 공동 창업자 신현성 전 대표가 보유 중이던 성수동 부동산의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신 전 대표의 한앤준은 지난 10월부터 옛 종로화물자동차 기숙사 부지의 매각을 추진했다. 이 부지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314-9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한앤준은 지난해 4월 28일 해당 부지를 662억원에 매입하고 오피스 빌딩 개발을 위해 PF 대출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지난 10월부터 급매를 추진했다. 당시 알려진 희망 매각가는 620억원이다. 이는 매입가 대비 40억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다만 한앤준은 매각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최근 자체개발사업 추진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