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리서치가 FTX 출범 이전인 2018년 한차례 붕괴 위기를 겪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당시 알라메다는 알고리즘을 통한 자동화 트레이딩 전략을 사용했는데, 투자 중이던 XRP의 가격 급락 등으로 자산의 3분의 2 가량 손실을 봤다. 이에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투자자들에게 최대 20% 수익을 약속하면서 확보한 자금을 통해 알라메다를 구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