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터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국내 거래소 고팍스를 인수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낸스는 최근 고팍스 인수를 위한 실사를 완료하고 절차 확인 등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애초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후 인수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지분 가치 산정 등을 놓고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고팍스 최대주주인 이준행 대표의 지분(지분율 41.2%)을 사들이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이 대표 체제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에 대해 바이낸스는 공식 답변을 거부했고 고팍스는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