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FTX가 "바하마증권위원회가 최근 이전한 FTX디지털마켓(FTX Digital Markets) 자산 35억 달러의 종류와 가치 평가 방법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FTX는 "해당 월렛에 있는 자산을 분석한 결과, 약 1억 9,500만 FTT, 1,938 ETH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FTT 전량을 현물 가격에 매도할 수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2억 96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물론 해당 물량을 현물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보장조차 없다. 따라서 바하마증권위원회는 해당 암호화폐의 가치를 어떻게 산출했는지, 그 평가방법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하마증권위원회는 전날 “바하마 대법원의 명령에 따라 FTX 바하마 사업 관련 청산인인 FTX디지털마켓(FTX Digital Markets)이 관리 중인 35억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위원회 관리 월렛으로 이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