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파산 전문 변호사 마크 파이퍼(Mark Pfeiffer)를 인용해 "챕터11 내 환수 조항으로 인해 바이낸스가 FTX 지분 엑싯으로 받은 2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돌려줘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환수 조항은 챕터11 파산 신청 전 90일 동안 해당 기업에서 유출된 자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만약 채권자가 내부자 또는 그에 준하는 관계로 인정되면, 환수 적용 기한이 90일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바이낸스가 FTX 지분 엑싯으로 받은 21억 달러도 환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다만 이는 FTX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법원이 자산 양도 시점, 파산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