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 "위메이드, WEMIX 상폐 소명절차 불충분...신뢰 회복도 실패"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가 WEMIX 상장 폐지 결정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진행된 소명절차에서 위믹스 측은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닥사는 공동입장문에서 “닥사는 시장 모니터링 과정에서 정상적인 시장 상황이 아닌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하고 논의를 개시한다. 결국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하는 것이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타당하다는 각 회원사의 일치된 결론에 따라 이번 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5일 위믹스 상장폐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WEMIX 상장 폐지와 관련해 닥사가 어떤 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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